서초 우면·양재에 문화복지 복합센터 개관… 10년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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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우면·양재에 문화복지 복합센터 개관… 10년 숙원 해결

이데일리 2025-12-23 17:0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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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양재 지역에 주민들이 10년간 기다려온 복합 문화복지시설이 문을 열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구민들와 우면열린문화센터의 개관을 기념하고 있다.(사진=서초구청)


서초구는 23일 서울 서초구 우면열린문화센터가 전날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면열린문화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에 연 면적 4,513㎡ 규모로, 우면동 767번지 일대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마련된 문화·복지 복합시설이다. 2015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에 걸친 준비와 공사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면열린문화센터가 조성된 지역은 서초와 과천의 경계에 위치한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로,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어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곳이었다. 2012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공공 인프라의 부족이 지역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주민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공사에 착수한 뒤에는 전문가와 협의해 연약한 지반 문제를 해결했다.

이렇게 세워진 센터에는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시설인 ‘서리풀노리학교’ △방과 후 초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키움센터’ △행정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우면민원분소’ △주야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우면데이케어센터’ △서초구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전국 최초 AI 기반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우면도서관’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면자치회관’ 등 총 6개 시설이 조성됐다.

이외에도 서초구는 서초·반포·방배·양재지역 등 구 전 권역에서 권역별 특징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문화·복지 복합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방배4동 열린문화센터는 평생학습관과 아버지센터, 방배보건지소가 조성돼 지역 주민에게 건강과 문화 지원을 제공한다. 내곡동 열린문화센터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난감 도서관이 조성돼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우면·양재 지역 주민의 오랜 바람을 담은 공간이 세워져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우면열린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세대의 주민께서 만족한다는 말씀이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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