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李, 전통시장 찾아 민생 현장 점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산 찾은 李, 전통시장 찾아 민생 현장 점검

이데일리 2025-12-23 17:01:3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업무보고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에 위치한 부전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시장 상인들을 만나 민생 현장을 살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부전시장은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터를 잡아 형성된 곳으로, 대표적인 서민 전통시장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장에서 마주친 부산 시민들에게 “장 보러 오셨나”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고, 상인들을 향해 “요즘 경기가 어떠냐, 많이 파셨냐”고 묻기도 했다. 상인들은 “부산 경기가 어려운 데 잘 살게 해달라”, “부산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대통령의 손을 맞잡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춥지 않으시냐”고 물으며 호박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했다.

해병대 출신이라는 한 시민은 이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해병대의 실질적인 독립을 지시한 것을 언급하며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환영 인파 가운데 어르신들에게도 “춥지 않으시냐, 장 보러 나오셨냐”고 인사를 건넸다. 시장 상인회 운영과 관련해 하소연하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경청한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보다 자세한 내용을 청취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시장 내 한 횟집을 찾아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국가 운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민생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횟집 주인은 “오늘이 아이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대통령님이 온다고 해서 빨리 달려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