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8월부터 서울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로 서울역을 미정차하던 광역급행버스 M6117번의 종점을 기존 이대입구에서 서울역 서부로 변경, 내년 1월3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운행경로 변경으로 기존 신촌오거리, 현대백화점(중), 신촌오거리, 2호선 신촌역, 이화여대입구, 마포자이2차아파트, 대흥역 정류소 등지는 정차하지 않고 신촌역 8번출구(14228), 공덕역 1번출구(14180), 서울역 서부(02105)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M6117번 버스가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함에 따라 김포시와 서울역을 잇는 유일한 광역급행노선이었던 M6117번이 서울역 미정차로 발생한 역사 인근 출·퇴근자, 고속열차 이용객 등 시민 불편이 이번 노선 변경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시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차 및 미정차 정류소와 시 홈페이지, 버스 전면에 안내문 및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대시민 홍보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역 서부 정류소 정차를 통해 서울역 인근 출·퇴근자 및 서울역 기차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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