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사 현장 가설 울타리에 ‘방범시설물 안전 디자인’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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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사 현장 가설 울타리에 ‘방범시설물 안전 디자인’ 입혔다

경기일보 2025-12-23 16:5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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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공사현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적용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공사현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적용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도심 곳곳의 삭막한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홍보 거점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시는 범죄예방 시설물 정보와 기능을 담은 ‘공사용 가설울타리 방범시설물 안전 디자인’을 확정하고 상록지구 및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현장 2곳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 여성안전실무협의체가 주도했다. 지난해 협의체 회의 중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것만큼 시민들이 이를 인지하고 활용하게 하는 홍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를 위해 시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정보과 등 관련 부서와 안양만안경찰서,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가 손을 잡았다. 민·관·학·경이 수차례 논의를 거쳐 확정한 디자인에는 ▲지능형 방범 CCTV ▲비상벨 ▲스마트 스쿨존 ▲여성 안심 거울길 ▲공중화장실 안심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앱 등 안양시를 대표하는 6대 안전 정책이 담겼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3월 ‘안양시 공사용 가설울타리 설치기준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공식 추가됐으며, 이달부터 대형 공사현장에 반영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서비스를 인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가리는 용도였던 공사현장 울타리에 안전 디자인을 접목해 도심 미관 개선과 범죄 예방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총 3회 연속 지정을 받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치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여성 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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