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 더욱 치열하게’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선 의원 비율이 80%에 달하는 경기도의회에서 3선 의원으로 활약하며 도민을 챙겨온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정윤경 경기도의회 제1부의장(군포1)은 남은 임기 그동안 해온 과제를 돌아보며 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초선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도의회에서 정 부의장은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갈등의 고리는 끊어내고 화합의 씨앗은 키워내면서 그 열매가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게 앞장섰다.
언제나 현장 곳곳을 누비며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지역구인 군포를 위한 활동 역시 빼놓지 않고 해 왔다. 산본시장 상인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만남을 통해 그들의 염원인 주차장 확충의 실마리를 찾아냈고 현장 행보 속에서 산본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려 경기도로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실질적인 성과로 거두기도 했다.
정 부의장의 의정활동은 언제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론을 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부의장을 맡기 전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활동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현장으로 향했다. 그 길에서 군포시 맞벌이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정방문 등을 통한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고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군포지역 폭력피해 이주여성이 상담을 받기 위해 다른 시·도로 이동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를 신설해 군포시에 유치하기도 했다. 정 부의장은 “전반기의 모든 활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제도로 담아낸다’는 원칙을 실천하는 과정이었다”며 “후반기는 ‘답은 현장에 있다’는 저의 오랜 의정철학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군포지역 최초의 3선 도의원으로 누구보다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앞장섰던 그는 시민들로부터 ‘민원 해결사’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제 의정활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은 큰 격려라고 생각했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군포시민이 맡겨 주신 권한과 책임을 잊지 않고 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선 시절부터 품었던 목표를 돌아보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군포시민의 과제가 없는지 점검해 임기 내 반드시 매듭짓겠다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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