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0월 건축허가면적 반토막, 건설투자 축소…신규 구직자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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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0월 건축허가면적 반토막, 건설투자 축소…신규 구직자수 감소

경기일보 2025-12-23 16:2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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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공사 현장.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인천의 10월 건축허가면적이 반으로 줄면서 단기 경기변동 예측에 사용하는 선행종합지수 상승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등에 따르면 인천의 선행종합지수는 지난 9월 103%에서 10월 103.2%로 0.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4월과 5월 각각 0.5%p, 0.3%p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둔화했다. 경기 선행종합지수는 신규 구직자수와 재고순환지표 등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지표를 종합해 만든 것으로 경기 변동의 단기 예측에 쓰인다.

 

특히 인천의 지난 10월 건축허가면적이 선행지수 구성 지표 7가지 중 가장 크게 줄었다. 건축허가면적은 51만8천㎡(15만6천평)로 전월 95만2천㎡(28만7천평)에 비해 45%(43만4천㎡) 가량 감소했다. 이처럼 10월 건축허가면적이 감소하면서 건설투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건설경기가 침체하면서 건축허가 건수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에 인천에서 10만·20만㎡ 등 초대형 건축물 3곳이 허가가 나면서 수치가 올랐는데 10월에는 3만㎡ 규모 건축물 2곳만 허가가 나 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지난 10월 신규구직자수는 2만2천181명으로 전월 2만4천626명에 비해 9.9% 감소했다.

 

인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지수 산출은 5년 단위로 반복하는 수축과 확장 등 경기 순환을 보기 위한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계절성 요인 등으로 지난 10월 선행지수 상승세가 줄긴 했지만 장기 추세로 보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확장 국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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