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 주거복지·공공주택 사업에 119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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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주거복지·공공주택 사업에 1198억원 투입

한라일보 2025-12-23 16:2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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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출생과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주거복지와 공공주택 부문에 1198억원을 투입하며 촘촘한 주거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제주도는 건설경기 회복과 맞춤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2026년 건설·건축·주택·도로 분야에 총 1774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198억원은 주거복지와 공공주택 부문 사업에 사용된다.

우선 제주도는 3만원 주택,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등 16개 사업에 623억원을 투입해 2만8000여 가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높은 호응을 얻은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은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신혼부부와 자녀를 둔 가구의 주택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혼부부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의 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공공주택 건설·공급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7개 사업에 575억원을 투입된다.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제주시 건입동 등 9개소 687호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착공한다.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공주택을 건설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출생과 고령화로 늘어나는 빈집을 활용하는 계획도 마련됐다. 원도심 빈집(19호)을 매입하고 도심 빈집(5호)을 임대해 리모델링한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도교육청과 협력해 농어촌 빈집(5호)을 임대 후 리모델링한 뒤 농어촌유학 거처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연 2.95%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특별신용보증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형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과 국내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의 날 행사를 지속 추진해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지역업체 하도급대금 보증수수료 지원, 제주형 품셈 개발, 하도급 참여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직접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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