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협상 정부대표에 임갑수 대사…원자력·비확산 전문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미 원자력협상 정부대표에 임갑수 대사…원자력·비확산 전문가

모두서치 2025-12-23 16:16:4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정부가 미국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을 협의하는 정부대표로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를 임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임 대사가 전날 한미 원자력협력 태스크포스(TF) 정부대표로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임 대사는 조만간 설치될 한미원자력 TF를 총괄해 농축·재처리 관련 대미협상을 총괄 및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 대사는 외교부 군축·비확산과에서 근무하고 2016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비확산전문관 등을 역임하는 등 원자력·비확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외교부가 주도해 이끌어갈 TF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하게 된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농축·재처리 문제는 외교부에서 전담 인력을 꾸리고 조직을 만들어 미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 대사는 주루마니아 대사 이임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초 귀국해 본격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관련 TF가 구성되면 한미 양국은 내년부터 관련 협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권한 확대를 어떤 경로로 할지 여러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한미원자력 협정 틀 안에서 어떤 방식을 취할지 양측간 협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