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알뜰폰 종합 정보 플랫폼인 ‘알뜰폰 허브’가 1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알뜰폰 허브’를 이용자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뜰폰 허브’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현재는 알뜰폰 사업자들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개편된 알뜰폰 허브는 이용자의 데이터·통화 사용량 등 통신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연령대별 분류(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와 테마별 분류(직장인, 외국인, 헤비유저 등)를 제공해 개인별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알뜰폰 최신 할인 이벤트와 단말기 결합 혜택 등 다양한 혜택 정보도 한 곳으로 모아 소비자가 사업자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기기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최적화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한편, KAIT는 알뜰폰 허브 개편을 기념해 개통을 완료하고 이용 후기를 등록한 이용자 중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알뜰폰 허브는 통신비 절감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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