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손흥민 빠지니 프리미어리그 안 봐, 코리안리거 없는 프리미어리그 생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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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손흥민 빠지니 프리미어리그 안 봐, 코리안리거 없는 프리미어리그 생길 수도"

인터풋볼 2025-12-23 15:5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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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천수가 프리미어리거가 없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천수는 22일 본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어진다고?"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코리안리거는 울버햄튼에서 뛰는 황희찬이다. 

손흥민은 LAFC로 떠났고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양민혁은 포츠머스로 임대를 갔고 브렌트포드 수비수 김지수는 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떠났다. 브라이튼으로 이적을 한 윤도영도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박승수는 뉴캐슬 2군에 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현재 최하위에 있는 17경기를 치러 무승이다. 벌써 강등 확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팀이 심각하다. 울버햄튼이 강등되고 임대 선수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 내년 시즌에는 코리안리거가 없는 프리미어리그를 볼 수도 있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뒤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 이청용, 지동원, 박주영, 기성용, 김보경, 윤석영이 오며 코리안리거 계보를 이어갔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을 하면서 꽃을 피웠으며 황희찬, 김지수가 뒤를 이었다. 20년이 넘게 코리안리거들이 세계 최고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해 위상을 높였는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천수는 "손흥민이라는 중심 축이 빠지니 프리미어리그를 한국 사람들이 안 보게 된다. 황희찬이 뛰고 있지만 울버햄튼이 너무 못하고 맨날 지니까 안 보는 상황이다. 계보가 깨지면 한참 못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7골을 넣었는데 아시아 선수가 아닌 수준이다. 이후에도 이 기록을 깰 아시아 선수가 없을 거라고 본다. 역대 2위가 황희찬인데 23골이고 3위가 미토마 카오루다. 손흥민은 유럽 최고다. 아시아 선수가 아닌 것 같다. 만약 페널티킥까지 맡겼으면 170골은 넣었을 것이다"고 했다.

이천수는 "손흥민은 항상 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항상 선발이었고 주장이었고 상징이었다. 손흥민이 LAFC로 가 한국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안 보고 LAFC를 본다. 여러 후배들이 선배들의 후광을 받아서라도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오면 좋겠다. 황희찬도 있으니까 계속 응원을 해야 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응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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