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간 연대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의 논의가 광명에서 열렸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의장협의회 제127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공동 현안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는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과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대응 방안과 각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중부권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중부권 지방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안산·부천·김포·군포·안양·시흥·광명 등 7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과 다양한 정책 안건을 논의하고, 병오년 붉은 말띠 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의장협의회는 광명·안산·부천·김포·군포·안양·시흥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조사·연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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