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는 미사 일옹미사타워 대강당에서 ‘2025년 당원연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당직자와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아마빌레 하모니카 합주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 당 운영위원 및 고문단,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당원 교육을 통해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개인의 삶과 국가 비전은 분리될 수 없으며, 과거의 프레임과 진영 논리에 머문 정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반성 없는 침묵에 중도는 조용히 떠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메시지 부재와 내부 갈등, 그리고 중도 민심과의 단절로 반 이재명 정서에만 기대는 정치로는 미래가 없다. 보수의 언어를 다시 국민의 언어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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