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오는 2026년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 인천시와 간담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운영 현황과 전달체계, 시, 군·구, 읍면동, 지역사회와 협력 방법, 청년들의 변화 과정 등 센터 운영 전반을 공유했다. 지난 2024년 8월 문을 연 센터는 인천 등 전국 4개 지역에 들어서 있다.
이화영 보건복지부 청년정책팀장은 “내년은 위기아동청년 지원법 시행과 청년미래센터의 본 사업 전환을 앞 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으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운영 과정을 살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임문진 센터장과 가족돌봄,고립은둔팀원, 보건복지부 청년정책팀, 시 외로움TF, 남동구 복지자원팀 등이 함께 했다.
조대흥 인천사서원장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들은 노인, 장애인과는 다른 영역”이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사서원은 센터가 지역 어려운 청년들을 돕는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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