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KGM과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46파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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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KGM과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46파이 경쟁력 강화”

투데이신문 2025-12-23 15:2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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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KGM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SDI 최익규 소형사업부장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KG모빌리티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와 KGM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SDI 최익규 소형사업부장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KG모빌리티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삼성SDI]

【투데이신문 전효재 기자】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인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한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편,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I에서 최익규 소형사업부장(부사장)과 조한제 마케팅팀장(부사장) 등이, KGM에서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사장)과 권용일 개발·생산 부문장(전무)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업무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이고 수명은 늘렸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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