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산타랠리’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4% 내린 8만7662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89% 내린 2974달러, 리플(XRP)은 2.09% 내린 1.88달러에 거래 중이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약 19억달러(약 2조81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빠르게 늘려온 바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주식 매각을 통해 약 7억4800만달러(약 1조1080억원) 규모 현금 준비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약 67만126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신규 비트코인 매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4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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