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겨울호는 인천시 4대 경쟁력 중 하나인 ‘미래’를 주제로, 인천의 성장 가능성과 중장기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인천지창의 지난 10년간 겨울호 주요 기사, 문화·도시·바다 등 인천의 경쟁력, 인천–텐진 교류 이야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등이다. 이 밖에도 인천 일몰 명소 소개, 인천화교학교 교장 인터뷰, 인천 속 걷기 좋은 길,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2025 탐방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또 시는 종전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구독자 참여 이벤트의 대상자를 확대해 인천시민·외국인·재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는 ‘일상에서 마주한 중국의 모습’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분기별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준호 시 콘텐츠기획관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확대에 앞장서 온 인천지창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겨울호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의 매력과 주요 정책을 중국 각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행된 중국어 소식지다. 분기별로 매호 2천부를 제작해 중국 자매·우호도시를 비롯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에 배부되고 있다. 인천지창은 인천의 대중국 정책과 주요 시정 소식은 물론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콘텐츠를 발굴·소개하며,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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