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디지털 전환…AI 진단보조 솔루션 주도 [한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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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디지털 전환…AI 진단보조 솔루션 주도 [한양경제]

경기일보 2025-12-23 14:5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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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딥노이드
딥노이드

 

인공지능(AI) 진단보조 솔루션이 공공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I는 판독 대체 기술이 아닌 진료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보조도구로, 의료현장에 도입되는 추세다.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실증효과가 뚜렷했다. AI 진단보조 솔루션 도입으로 판독시간 단축 및 업무부담 경감 효과가 확인되고 있어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해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된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도입된 ‘AI 진단보조 솔루션’의 실제 임상 활용성과 정책적 효과를 의료진 대상으로 심층 조사(FGI)한 결과, AI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이 △사용성 △판독 정확도 △업무 효율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사 대상 솔루션은 과제 수행기관인 딥노이드의 △딥:뉴로(DEEP:NEURO)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등이다. 솔루션은 뇌 MRA, 흉부 X-ray, 저선량 흉부 CT 영상의 판독·진단보조에 활용중이다.

 

조사 결과, ‘AI 솔루션의 사용법 용이성’은 5점 만점 중 5점, ‘결과 화면의 항목 탐색 용이성’은 평균 4.6점을 기록했다.

 

의료진들은 무엇보다 판독 속도 향상과 업무 부담 감소에 주목했다. ‘소요 시간 감소’와 ‘업무 부담 감소’ 만족도는 각각 평균 4.6점으로, 모든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았다.

 

상당수 의료진들은 정확도가 더 개선될 경우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높은 ‘지속 사용 의향’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향후 ‘AI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정확도 ▲안정성 ▲오류 최소화 ▲판독 속도 등을 중요 요소로 지목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 인력 부족과 영상 판독 물량 증가 등을 고려할 때 AI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 의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관에서의 AI 도입은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AI 기술이 공공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나아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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