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울산서 MZ 직원 170명과 '하이파이브'…소통 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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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울산서 MZ 직원 170명과 '하이파이브'…소통 행보 가속

뉴스락 2025-12-23 14:4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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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정기선 HD현대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HD현대 제공 [뉴스락]
지난 10월 정기선 HD현대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HD현대 제공 [뉴스락]

[뉴스락]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울산 생산 현장을 찾아 MZ세대 직원들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HD현대는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정기선 회장과 젊은 직원들이 참여한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에서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이하 CA)' 97명 등 총 17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자(CEO)와 실무를 담당하는 CA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이번 울산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현장 경영 의지를 보였다.

행사는 우수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과 정 회장과 CA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세션으로 나뉘어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의 장단점과 '일 잘하는 직원'의 정의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HD현대의 강점은 어떻게든 해내는 실행력과 추진력"이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통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을 당부하며 조직문화의 토대를 점검했다.

쌍방향 소통을 위해 정 회장이 직원들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 회장은 CA들에게 입사 후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과 주도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 등을 물으며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경청했다. 

한편, 정 회장은 취임 이후 생산 현장과 임직원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청주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충북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안을 챙겼다.

이달에는 GRC에서 임직원들과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경영진과 직원 간의 심리적 거리 좁히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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