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10개 영역 중 8개 영역에서 100점을 획득하고 내부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을 평가하는 '내부 체감도'에서 지난해와 대비해 무려 9.5점 상승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강력한 청렴 의지에 따라 ▲ 청렴 추진체계 강화 ▲ 비위 사건 적발 및 감사 처분을 통한 내부통제 시스템 작동 ▲ 대상자별 청렴 연수 세분화 ▲ 공감 기반 청렴 문화 확산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해 다른 교육청 대비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기관장 주재 반부패 정책 총괄 플랫폼인 '청렴추진기획단' 기능을 확대하고, '교육감과 MZ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 '청백리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의 올해 청렴도가 급상승한 것은 모든 직원이 함께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공정·신뢰의 청렴 가치를 업무 전반에 구현해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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