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래식' PD 향한 갑질 논란 확산... "숨도 쉬지 마" 충격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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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나래식' PD 향한 갑질 논란 확산... "숨도 쉬지 마" 충격 발언 재조명

원픽뉴스 2025-12-23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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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의 제작진에 대한 처우 역시 새로운 의혹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18일 공개된 '나래식' 영상에서 박나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 위해 리본을 제작하는 과정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박나래가 직접 시범을 보인 뒤, 실질적인 작업은 막내 PD가 혼자 도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작업 과정에서 나온 박나래의 발언들입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박나래는 막내 PD의 작업 방식에 대해 "이분 여기서부터 문제다. 벨벳이 있는데 왜 뒤집냐. 뒤집어지겠네"라며 직접적인 지적을 쏟아냈습니다. 이어서 "공장화 시스템처럼 계속 해라. 숨도 쉬지 말고 화장실도 가지 말고. 금방 만든다"는 발언으로 작업 속도를 압박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박나래는 막내 PD가 만든 리본을 트리에 장식하기만 했을 뿐 제작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구석에 앉아 쉴 새 없이 리본을 만들어야 했던 막내 PD에게 박나래는 "몇 개 정도 남았죠? 조금만 더 스피드를 올려라"며 거듭 독촉했고, 완성된 리본의 모양이 만족스럽지 않자 "리본 모양이 삐뚤어졌다. 이러면 크리스마스 때 마음이 삐뚤어진다"며 "이러면 임금을 못 드린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과 맞물리면서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운영하는 홈파티 '나래바'의 준비와 진행, 방송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요리 준비 등 사실상 모든 사적 업무를 떠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하며 특수협박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공개된 추가 폭로에 따르면, 매니저들은 나래바가 열릴 때마다 수산시장은 물론 강원도까지 식재료를 픽업하러 다녔으며, 파티 중에는 1층이나 2층에서 대기하다가 술과 와인을 칠링해 제공하는 등 서빙 업무까지 담당했다고 합니다. 파티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을 택시에 태워 보내고 집안 정리까지 마쳐야 비로소 퇴근할 수 있었다는 증언입니다.

박나래는 2024년 9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 힐링 요리 토크쇼를 표방하며 3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뒤 해당 채널은 댓글 기능을 중단했고, 지난 12월 9일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박나래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잠정적으로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논란 초기 "전 매니저와의 오해는 풀었다"며 해명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12월 8일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했으며, 신규 예능 '나도신나' 역시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개그우먼으로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박나래는 2025년 한 해 동안 금품 도난 사건,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매니저 갑질 논란 등 연이은 사건에 휩싸이며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입니다.

한편 방송가에서는 박나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법적 다툼이 장기화될 경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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