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교육·시민단체들이 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구를 내년 1월 20일 정식 출범한다.
‘2026 경기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 준비위원회’(이하 경기교육혁신연대 준비위)는 23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에 출마선언을 하거나 출마예정인 4명의 후보자를 향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20일 ‘경기교육혁신연대’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여는 발언에 나선 송성영 경기교육혁신연대 준비위원장은 “2026 경기교육 대개혁을 이루기 위해 범민주진보, 교육 시민단체, 그리고 경기도민의 뜻을 모아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내년 선거는 내란교육을 심판하기 위한 선거이며 민주·개혁 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절박한 심정으로 준비를 통해 각 단위가 함께 연대해 단일화 추진 기구 구성을 결의하고 준비위를 구성해 기구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단일화 추진 경과보고에서는 ▲단일화 공유 및 준비TF 구성 ▲도단위 교육·시민단체 단일화 준비위 구성 합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민진영 경기교육혁신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제 (진보진영)4명의 후보들에게 우리가 출범을 했음을 알리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뜻을 모아 1월 20일 출범할 때는 그분들 모두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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