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영택과 오스틴 킴이 각자의 개성을 강조한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상반된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 확장과 팬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서영택의 프로필은 정장과 세미 정장 스타일을 활용해 치명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드러운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교차하며 반전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을 졸업한 엘리트 성악가 서영택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에서 ‘슘’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오스틴 킴은 블랙과 베이지 정장을 소화하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고혹적인 눈빛과 절제된 제스처를 통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존 이미지에 변화를 주었다.
JTBC ‘팬텀싱어4’ 준우승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이자 콘트랄토인 오스틴 킴은 중성적인 보이스와 강렬한 개성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첫 싱글 ‘허락하소서’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필 공개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려는 업계 흐름을 반영한다. 특히 크로스오버 장르 아티스트들은 특정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폭넓은 매력을 선보이며 팬층을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음악 시장에서 비주얼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티스트들은 앨범 활동 외에도 프로필 사진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성장 서사를 구축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팬덤을 강화하고 새로운 대중을 유입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영택과 오스틴 킴은 앞으로도 포르테나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 뮤지컬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개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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