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초마다 한 명씩 몰렸다…올해 한국이 찍은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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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초마다 한 명씩 몰렸다…올해 한국이 찍은 ‘사상 최대’ 기록

위키트리 2025-12-23 11: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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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쓸 전망이다.

서울 명동 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방한 외래관광객이 이미 1850만 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1870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68초마다 관광객 1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볼 수있다. 기존 최고치였던 2019년(1750만 명)과 비교하면 100만 명가량 늘어난 규모다.

◈ ‘K-컬처’로 시장별 맞춤 공략…중국은 2040 여성, 일본은 2030 재방문

문체부는 이번 성과가 ‘K-컬처’를 앞세운 시장별 맞춤 전략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은 20~40대 여성 소비층을 겨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나는 한국 여행’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고,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와 중국 대학생 ‘배움여행’ 시장 개척도 병행했다. 특히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중국 시장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게 문체부의 평가다.

대만은 부산·대구 등 지역 관광상품을 넓히는 동시에 ‘K-푸드’ ‘K-야구’까지 묶어 전방위 K-컬처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전년 대비 27% 성장, 대만 시장 기준 역대 최다 방한객 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재방문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2012년 352만 명 이후 13년 만에 역대 최다 수준인 361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또 문체부는 아시아·중동 시장의 경우 K-컬처 관심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국가별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세분화해 공략했고, 현지 여행사와 국제 온라인여행사(OTA) 협업 마케팅을 벌인 결과 전년 대비 11.8%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미·대양주 시장은 신규 취항과 증편 노선을 활용해 원거리 시장의 한계를 줄이고 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 공항 환영행사부터 ‘관광의 날’ 기념식까지

역대 최대 유치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23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1850만 번째’ 입국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고, 오후 3시에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총 23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되며, 은탑산업훈장은 고재경 노랑풍선 회장, 동탑산업훈장은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철탑산업훈장은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수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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