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후보’ 급부상…용인FC, 김민우·최영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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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후보’ 급부상…용인FC, 김민우·최영준 품었다

경기일보 2025-12-23 11:0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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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신생팀 용인FC에 합류한 미드필더 최영준. 용인 제공
K리그2 신생팀 용인FC에 합류한 미드필더 최영준. 용인 제공

 

창단 첫 시즌을 앞둔 용인FC의 전력 보강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용인은 연일 굵직한 이름을 더하며 ‘신생팀’이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용인FC는 23일 수비형 미드필더 최영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날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를 품은 데 이어, 중원 중심을 책임질 베테랑까지 합류시키며 스쿼드의 무게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영준은 2011년 경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제주SK, 수원 삼성 등을 거치며 K리그 정상급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증명해온 미드필더다.

 

2017년 경남의 K리그2 우승과 2018년 K리그1 준우승, 2021년 전북의 리그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직접 경험한 이력도 갖췄다.

 

용인은 최영준에 대해 “포백 바로 앞에서 경기의 균형을 잡고, 인터셉트와 태클을 통해 상대 흐름을 끊어내는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라며 “중원의 안정과 전술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준은 “용인FC의 첫걸음에 함께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쌓아온 경험을 팀에 녹여내며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용인FC에 합류한 김민우. 용인 제공
용인FC에 합류한 김민우. 용인 제공

 

앞서 용인은 전 국가대표 김민우 영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민우는 수원 삼성, 울산 HD, 중국 청두 룽청 등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전술 환경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A대표팀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왼발 킥 정확도를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다.

 

한편 용인FC는 이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과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까지 영입하며 전력의 뼈대를 완성해가고 있다.

 

창단 첫 해부터 승격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영입 시장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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