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는 진로 탐색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우산과 EY한영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40명을 대상으로 연 1억2천만원 규모의 생계·주거·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커리어 멘토링 데이'에서는 금융·회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자립준비청년과 EY한영 임직원 간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어 EY한영 사옥 탐방, 직무 상담, 실무자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회계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EY한영 멘토의 조언을 통해 진로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기업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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