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달라진 여행 트렌드] “어디를 가느냐보다, 무엇을 경험하느냐”가 중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25년 달라진 여행 트렌드] “어디를 가느냐보다, 무엇을 경험하느냐”가 중요

투어코리아 2025-12-23 11:00:34 신고

3줄요약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여행의 중심축이 달라지고 있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무엇을 경험하느냐”가 더 중요해진 것.  한국 인바운드는  대도시 중심에서 지역으로 다변화외고 한 곳여행에서 연계투어를 즐기는 모양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도 해외 투어·티켓 예약이 전년 대비 127% 급증, 그 여행지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 중심 여행을 선소하느 경향이 강해졌다.  

트립닷컴이 자사 여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개한 '2025년 한국 여행 트렌드'는 이러한 변화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한국을 둘러싼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여행 모두에서, 여행자의 선택 기준은 한층 더 정교해졌고, 소비는 ‘경험’ 중심 여행 추세가 강해졌다. 

자료-트립닷컴
자료-트립닷컴

한국으로 향하는 시선, 대도시를 벗어나다

2025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부산 같은 대도시에 집중되던 방한 수요가 이제 출발지 기준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일본, 중국 본토, 타이완, 베트남, 홍콩 등 주요 방한 시장 전반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도쿠시마, 다퉁, 가고시마, 구마모토, 타슈켄트 등 소도시에서 한국행 항공권 예약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변화의 배경에는 직항 노선 확대가 있다. 접근성이 높아지자, 방한 여행은 더 이상 대도시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한국 인바운드 여행의 저변이 한 단계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 도시 이상, 연계 투어 확대

 외국인 여행자의 국내 이동 패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트립닷컴을 통한 KTX 예약 증가와 함께, 서울·부산 같은 거점 도시에서 경주, 대전 등 지방 도시로 이동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한 도시 체류’에서 ‘여러 지역을 엮는 여행’으로, 한국 여행의 방식이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 이제 단일 목적지가 아니라, 연결되는 여행 코스로 소비되고 있다.

 랜드마크에서 로컬 콘텐츠로, 경험 중심 여행으로

여행자의 시선은 준비 단계에 따라 분명히 달라진다.

트립닷컴의 AI 기반 여행 랭킹 서비스 ‘트립.베스트(Trip.Best)’ 데이터에 따르면, 여행 정보를 탐색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서울타워, 명동 난타 공연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여전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클릭과 예약으로 이어지는 선택 단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지역 체험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더욱 두드러졌다. 클릭 UV 기준으로 ‘와일드 와일드 쇼’,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높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여행자들이 최종 일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각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비롯해 송정 해변 등 부산 지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부산이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트립닷컴
자료 트립닷컴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경험 중심 여행 중요

아웃바운드 여행에서도 여행 소비 방식의 변화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의 투어·티켓 예약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해외여행에서도 숙소와 이동을 넘어 현지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짧은 일정 안에서 명확한 테마를 즐기는 ‘짧고 밀도 높은 여행’도 대세다. 일본과 중국 같은 단거리 여행지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이와 함께 짧은 일정 안에서 명확한 테마를 즐기는 단거리 여행 수요가 확대되며, 짧지만 밀도 높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 여행 수요의 상승세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본은 테마파크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도쿄와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소도시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중국 여행 역시 상하이, 칭다오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아웃바운드 여행지로서 다시 주목받는 흐름이 나타났다.

홍종민 트립닷컴 지사장은 "2025년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여행 트렌드를 통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막론하고 여행자의 선택 기준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트립닷컴은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여행자들이 원하는 목적과 경험에 맞는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