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큰손’ 이미지도 조작? “나혼산 음식도 매니저 몫” [S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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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큰손’ 이미지도 조작? “나혼산 음식도 매니저 몫” [SD이슈]

스포츠동아 2025-12-23 10:5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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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스포츠동아DB

방송인 박나래.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매니저 갑질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박나래와 관련한 추가 폭로성 주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음식들 역시 매니저들이 전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나래바가 열리면 매니저들이 무척 바빴다고 한다”며 “박나래가 정한 음식과 품목에 따라 과천이나 강원도까지 픽업을 가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예인 특성에 따라 조명을 바꾸는 일도 매니저의 몫이었다”고 덧붙였다.

나래바 관련 심부름 역시 매니저들이 도맡았다는 설명이다. 술이 떨어지면 대기 중이던 매니저가 직접 술을 따라 전달했고, 와인이 바뀔 때마다 잔을 교체하는 일도 매니저들이 했다는 주장이다. 설거지와 분리수거, 방문한 연예인들의 배웅까지 매니저 업무였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특히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음식 장면도 문제로 언급됐다. 이진호는 “방송에서는 코드 쿤스트에게 도시락을 주는 장면만 나오고 조리 과정은 나오지 않는다”며 “매니저들이 도시락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명절 음식 장면에 대해서도 “매니저들이 전날부터 1박 2일 동안 전을 함께 부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장 촬영 당시에도 매니저들이 뒤편에서 무와 고춧가루, 마늘 등을 구매하고 찹쌀풀을 준비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진호는 전 매니저들이 문제를 제기하게 된 배경으로 정산과 급여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발렛비나 시장 심부름 등 현금 지출이 매달 누적됐지만 제때 정산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라며 “급여 역시 지급일 이후 하루 이틀씩 지연된 사례가 잦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박나래는 12월 초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사적인 심부름과 술자리 동석 요구 등 사실상 상시 대기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2인을 상대로 공갈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현재 경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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