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교육상' 올해 수상자로 합천 대병중학교를 운영하는 이창우 대병학원 이사장 등 개인 4명과 기관 1곳이 선정돼 23일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본청 강당에서 '제47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이창우 이사장, 이영주 전 교육연구정보원장, 이국식 전 창원신월초교장, 석철호 전 행정국장과 청소년단체 '온'에 상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이창우 이사장은 청렴한 사학 문화 조성과 소외 지역 교육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주 전 교육연구정보원장, 이국식 전 창원신월초교장, 석철호 전 행정국장은 각각 교육정보시스템 마련, 미래교육원 설립 주도, 교육재정 효율화 등의 공로로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지역 내 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복지와 교육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경남 고성군 청소년단체 '온'이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교육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상은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경남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주신 분들께 드리는 존경의 표시"라며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업적은 함께 만들어갈 경남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9년 제정돼 올해까지 개인과 단체를 포함해 총 22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인 경남교육상은 학교 교육과 교육 행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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