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이천 PC공장에 AI 자율 생산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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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동서, 이천 PC공장에 AI 자율 생산 시스템 도입

뉴스로드 2025-12-23 10:2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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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동서]
[사진=IS동서]

IS동서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PC) 제품을 생산하는 이천공장(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PC는 공장에서 콘크리트 부재를 사전 제작하는 공법으로,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시공 속도가 빠르고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물류센터, 지하주차장, 반도체 공장 등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환경에서는 온도 변화와 강우·강설 등으로 인해 콘크리트 배합 품질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IS동서는 콘크리트 슬럼프(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질기) 변동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품질 확보를 위해 AI 기술을 도입했다.

‘슬럼프 AI 시스템’은 믹서 배합 코드를 수신해 원자재를 자동 계량하고, 형식과 용량 차이에 따른 슬럼프를 판독함으로써 콘크리트 질기 편차를 줄여 작업성과 압축강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믹서 내 작업자 인식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콘크리트 온도 측정 시스템을 통해 계절별 수화반응 영향을 최소화해 균열 및 동결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AI 생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원자재 입고부터 계량, 믹싱, 슬럼프 자동 배출까지 전 공정을 생산 판넬과 연동해 자동화할 계획이다.

IS동서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트 공장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ESG 기술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동서는 2021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원심성형 프리스트레스 각형보가 올해 국토교통부 혁신조달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K-Carbon 플래그십 개발사업’을 통해 건설산업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PC 업계 최초 환경성적표지인증과 PHC 파일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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