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그린빌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빌함은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 중 하나로 미국 테네시주의 ‘그린빌’ 시의 이름에서 따왔다. 배수량 약 7100톤, 길이 약 110m, 수중 속도 32노트(약 60㎞/h) 이상이다. 14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533㎜ 어뢰 발사관 4개와 토마호크 미사일 수직 발사관(VLS) 12개를 장착한다.
그린빌함은 미 해군 제7함대 작전 구역(서태평양)에 배치될 때마다 보급 및 승조원 휴식을 위해 진해 또는 부산 해군기지를 방문해 왔다. 부산 작전기지 입항 공개 기록은 2015년 12월 이후 10년 만이다.
2024년 5월 창정비를 마치고 샌디에이고로 복귀한 이후 다시 서태평양 지역으로 전개했다. 지난 9월 일본 요코스카 입항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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