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035억원 규모 강원랜드 리모델링 공사 수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호건설, 1035억원 규모 강원랜드 리모델링 공사 수주

모두서치 2025-12-23 10:17:2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금호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시설 개선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 대상은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지상 24층 1개 동(연면적 2만6658㎡) ▲마운틴콘도 지상 6층 5개 동(연면적 6만6890㎡)이다.

두 시설은 2000년대에 개장해 20여년 동안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로 운영됐다. 장기간 운영으로 인한 노후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 요구에 따라 이번에 전면적인 환경개선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는 1035억원 규모이며, 금호건설은 지분 90%(931억원)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11일이다.

이번 사업은 리모델링 성격의 환경개선 공사로, 단열·흡음·방수 보완 등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와 경사로를 설치한다.

또, 객실의 창호, 문, 천장을 보수하고, 호텔 옥탑 지붕의 디자인을 바꿔 외관과 기능을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이용자 경험을 높이는 전면적 리뉴얼에 나선다는 게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카지노 운영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카지노가 그랜드호텔 내부에 위치해 운영 중인 만큼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소음·진동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용객과 공사 인력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공정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를 성공적으로 개선할 경우 향후 대형 리조트 및 관광시설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운영 중인 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사인 만큼, 이용객 안전과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축적된 유지보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리모델링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