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극한 도전에 나선 ‘뛰산 크루’ 앞에 샤이니 민호가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 2’ 5회에서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펼쳐진 혹독한 훈련을 시작으로, 피트니스 레이스와 말과의 이색 대결까지 이어지며 ‘뛰산 크루’의 강한 독기와 끈끈한 팀워크가 빛났다.
치열한 훈련을 마친 ‘뛰산 크루’는 마침내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는 ‘시빌 워’ 릴레이 마라톤 패배 팀이 벌칙 수행 차원에서 참여한 ‘생지옥급 레이스’로, 대회장을 찾은 여섯 명의 멤버들은 “러닝과는 또 다른 문화라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초반, A팀이 무섭게 앞서 나갔다. 정혜인은 102kg 썰매를 거침없이 밀며 속도를 끌어올렸고, 이영표 역시 로잉 종목을 국대급 페이스로 빠르게 마무리했다. 반면 B팀은 슬레드 푸시에 나선 양세형이 152kg의 무게에 막혀 고전했다. 그는 “아무리 밀어도 꿈쩍도 안 했다. 지옥 같았다”고 토로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션을 완수했다.
이때 샤이니 민호가 깜짝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바꿨다. 양세형이 “이 대회 너무 힘들다”며 하소연하자, 민호는 “전 세 번째다. 혼자서도 잘해야 한다”라며 철인 같은 카리스마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는 마지막 월볼 던지기에서 갈렸다. 이영표는 6kg 공을 100번 골대에 맞혀야 하는 미션에 나섰고,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팀원들의 응원과 정신력으로 끝내 완주에 성공했다. A팀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확신했지만, 경기 도중 최영준이 코스를 덜 돈 사실이 확인되며 5분 패널티가 부과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뒤처져 있던 B팀의 양세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다시 힘을 냈고, 팀원들의 격려 속에 월볼 미션을 마무리했다. 결국 B팀은 2분 3초 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MBN ‘뛰어야 한다 시즌 2' 6회는 한 주 휴방 후, 내년 1월 5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시즌 2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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