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X마스 앞두고 예매량 급증… 황금연휴 접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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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3’, X마스 앞두고 예매량 급증… 황금연휴 접수할까

이데일리 2025-12-23 10: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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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연말 극장가의 판도가 빠르게 기울고 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아바타3)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예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흥행 독주 채비를 갖췄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스틸컷(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3’의 예매량은 65만 장(23일 오전 10시 기준)을 돌파하며 연휴 특수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3시간 17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발길이 특화관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맥스(IMAX)를 비롯해 4DX, 스크린X, 돌비시네마, 광음시네마 등 특화 상영관에서는 연일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체험형 포맷에 최적화된 작품이라는 평가가 예매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개봉 이후 성적도 안정적이다. ‘아바타3’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6일 연속 1위를 지키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89만 6970명이다. 연말 시즌 특성상 가족·연인 관객의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뚜렷한 경쟁작이 부재한 상황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관객 수가 추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아바타’ 시리즈 특유의 세계관 확장과 시각적 진화를 전면에 내세운다. 불과 재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판도라의 새로운 지역과 종족, 갈등 구도가 펼쳐지며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특유의 기술 집약적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이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흥행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연말 시즌에는 회전율이 중요한데, 러닝타임이 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좌석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며 “특화관을 중심으로 관람 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연휴 기간 스코어 상승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바타3’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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