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측 "첫 경찰 조사 마쳐…피고소인 조사는 아직"[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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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첫 경찰 조사 마쳐…피고소인 조사는 아직"[공식]

이데일리 2025-12-23 10:0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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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에 “지난 1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박나래의 고소인 조사는 약 6시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가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아직 강남경찰서에서의 출석 요청이 오지 않았다”며 “요청이 오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그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의 사적 괴롭힘을 했으며 가족 일까지 맡겼으며 진행비 정산도 제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1인 연예 기획사(소속사)를 운영하며 대중문화예술기획법을 이행하지 않아 관련 법을 위반했고, 전 매니저에게 대리처방 심부름 등을 시킨 것으로도 알려지며 고발을 당했다. 박나래가 ‘주사 이모’, ‘링거 이모’로 불리는 불법 의료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 대해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일부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공갈 미수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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