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 해넘이문학제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30일 개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노작홍사용문학관, 해넘이문학제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30일 개최

경기일보 2025-12-23 10:06:19 신고

3줄요약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해넘이문학제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이 2025년 해넘이문학제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문학관 1층 산유화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는 올 한해를 정리하고 공립문학관이라는 새로운 지위로 신년을 맞이하는 해넘이 행사로 마련된다. 공립문학관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문학축제를 만든다는 취지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특별 강연과 시 낭독, 축하 공연으로 채워진다. 강연에는 김기화, 김연화, 이명희 등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기 다져온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문학적 성찰을 공유한다.

 

공립문학관 등록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를 위해 축전 낭독 영상도 상영된다. 축전 영상에는 드라마와 교양예능 방송을 오가며 활약 중인 강성연 배우, 최근 12번째 시집 ‘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를 펴낸 안도현 시인이 출연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별 공연으로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타 연주 밴드 ‘화성기타앙상블’(대표 민병석)이 클래식 기타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시민창작동아리 ‘돌모루낭독회’ 조은주, 정은숙 낭독가가 무대에 나서 ‘새해’, ‘일몰’ 등을 키워드로 시 작품을 낭독한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기화 수필가는 2009년 등단해 2010년 시흥문학상 수필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안양문인협회 이사인 그는 저서로 ‘그설미’ ‘눈부신 당신의 시간을 헤아리며’ ‘나의 왼발 네 번째 발가락’ 등의 수필집을 펴냈다.

 

김연화 시인은 지난 2018년 시와표현 신인상으로 등단, 올해 첫 시집 ‘개막골 포도꽃들이 앙등할 낀데’를 출간했다. 지역 문인단체인 화성작가회의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이명희 시인은 2020년 열린시학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첫 시집 ‘희고 맑은 무늬가 된 세계’를 출간했으며, 현재 화성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제는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으로 총 60명을 선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장은 “공립문학관 지정이라는 뜻깊은 계기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문학제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기쁨을 시민들은 물론 지역 문인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더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