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또 의혹이 추가됐다.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앞서 재산 처분·은닉을 우려해 가압류 신청을 먼저 한 것으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을 비롯해 가사 도우미로 이용하며 24시간 대기시켰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대표 예능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통해 솔직한 일상을 보여주며 친근한 이미지, 또 끊임없이 도전하는 1인 가구로서 사랑받아 왔던 바, 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차 뒷좌석, 가정집 등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른바 '주사이모' 의혹으로 번졌다. '나혼산'과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이 겹치는 키, '놀토'에 함께 출연 중인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줄줄이 엮였다.
특히 2016년부터 9년간 고정 출연한 '나혼산' 방송 화면 중 링거 및 주사 발언하는 장면이 '끌올'되면서 거론된 다른 출연자들은 즉각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은 22일 박나래의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나혼산' 속 도시락부터 명절 음식, 김장 등을 만드는 과정에 매니저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
'뒤통령'에 의하면 매니저들이 '나혼산' 1박 2일 명절 음식 준비 에피소드에서 전날부터 함께 전을 부쳤으며, 김장 에피소드에서도 화면 밖에서 무나 고춧가루, 마늘 등의 재료를 사거나 찹쌀 풀을 갈았다,
주변에 온갖 음식을 나눠주는 큰 손 이미지까지 조작된 것일까.
한편,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박나래는 지난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조세호 조폭 연루설 사진 해명…김주호 "도와주려 찍었는데 미안해"
- 2위 '대상' 전현무, 링거 해명→父 투병 악재 속 첫 심경
- 3위 '정치 손절' 김흥국, 수척한 얼굴로 눈물…"추락 처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