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2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통일부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통일부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은 ▲ 민간통일운동 활성화 ▲ 통일교육 발전 ▲ 인권·인도적 문제 해결 등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기아대책은 인권·인도적 문제 해결 분야에서의 장기적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대책은 1994년 민간단체 최초로 북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한 이후 평양 제3병원 의료기기 지원과 연 20만명의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학교 재건, 학용품·방한용품 지원 등 아동 중심의 인도적 사업을 벌여왔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 중심의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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