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1억’ 이삭 골절시킨 반 더 벤의 태클→“레드카드지!”vs“약간 늦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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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1억’ 이삭 골절시킨 반 더 벤의 태클→“레드카드지!”vs“약간 늦었을 뿐이야”

인터풋볼 2025-12-23 09:1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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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알렉산더 이삭의 부상 장면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웃을 수 없었다. 이삭의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후반 11분엔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다만 이삭의 슈팅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 태클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이삭의 다리가 깔렸다.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이삭은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큰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예상대로였다. 리버풀에 따르면 이삭은 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빠르게 수술대에 올랐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리버풀은 “이삭의 재활은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속된다. 복귀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삭의 부상 장면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이 보스로이드는 “판 더 벤이 의도적으로 다치게 한 건 안다. 실점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슈팅을 차단하기 위해 달려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상황은 이삭이 득점을 했더라도 레드카드가 나와야 했다. 그는 상대에게 돌진했다. 레드카드 판정에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골을 넣었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갔다”라며 “이미 슈팅은 떠난 상태였다. 경기장 중앙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레드카드다”라고 더했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진 다못 갤러거는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반 더 벤이 금지된 행동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 경기장 어느 곳에서도 이 장면으로 레드카드가 나온다면 놀라울 것이다. 약간 늦었을 뿐이지 레드카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삭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42경기 27골 6도움을 기록한 뒤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리버풀이었다. 이삭이 강력하게 이적을 요청하는 등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결국 리버풀이 이삭을 품기 위해 이적료로 무려 1억 2,500만 파운드(약 2,491억 원)를 내밀었다.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기대보다 이삭의 활약이 저조하다. 이번 시즌 1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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