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민의힘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 이인선, 박성민, 최보윤, 이종욱 국회의원을 포함해 관광학계, 융복합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 MICE, 카지노 등 융복합관광을 통해 한국 관광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 관광의 폭발적 성장 뿐 아니라 지역 소멸을 대응하는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혜로운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으로 포럼을 주최한 민형배 의원은 “글로벌 관광시장의 치열한 경쟁 국면에 들어선 만큼 이제는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융복합 관광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MICE 산업과 카지노 산업 혁신을 통한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체계적인 육성 전략과 제도 개선을 통해 융복합 관광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팜 퍼블릭스퀘어 대표는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관광의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발표하며 “시장 다변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관광을 프리미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안덕수 GKL 그랜드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카지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 제도적 환경과, 국민적 인식의 전면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능 확대와 공익적인 역할을 통해 관광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석 강릉원주대 교수는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카지노 산업에 대한 추가적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허준 동덕여대 교수는 융복합 관광산업의 지역관광과 연계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동오 경희대 교수는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관광 콘텐츠의 차별화와 전문 인력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고, 주동오 경희대 교수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비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학승 한양대 교수와 한주형 강원대 교수는 관광산업에서의 제도 개선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나나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장은 정부의 다각적 노력을 약속했다.
김승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융복합 관광산업은 미래 관광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에서도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을 지속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균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