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2025-2026시즌 유럽 축구 5대 리그가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와 스포츠토토가 공동 기획으로 시즌 초반 판도를 넘어, 현재까지 드러난 우승 구도와 변수들을 다시 짚어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까지 각 리그는 예측과 다른 흐름 속에서 중반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EPL에서는 아스널이 1위(승점 39)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2위(승점 37) 맨체스터 시티가 바짝 추격 중이고, 3위(승점 36) 애스턴 빌라 역시 상위권 경쟁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리버풀은 중반 들어 다소 기복을 보이며 5위(승점 29)에 머물러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위(승점 46) 바르셀로나가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2위(승점 42) 레알 마드리드가 뒤를 쫓고 있고, 3위(승점 3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초반 우려됐던 바르셀로나의 수비 불안은 일정 부분 안정세를 찾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변수로 지목됐던 내부 정비 문제를 안고 추격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1위(승점 41) 바이에른 뮌헨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득점(55골)과 실점(11골) 모두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며, 2위(승점 42) 도르트문트와 3위(승점 29) 레버쿠젠이 추격하고 있지만 격차는 명확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가장 치열한 혼전 양상이다. 1위(승점 33) 인터 밀란, 2위(승점 32) AC밀란, 3위(승점 31) 나폴리가 촘촘히 선두권을 형성했고, 4위(승점 30) 로마와 5위(승점 29) 유벤투스까지 상위권 경쟁에 가세해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예상외로 랑스가 1위(승점 37)에 올랐지만, 2위(승점 36) 파리 생제르맹(PSG)이 승점 1차로 추격하며 언제든 판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3위(승점 32) 마르세유와 4위(승점 32) 릴도 상위권에서 경쟁 중이다.
이에 한준희(55)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22일 본지에 “EPL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각축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1~2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우승에 가장 가까워지는 결정적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메라리가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내부적 문제를 잘 해결하고 반등할 수 있느냐가 핵심 변수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 흐름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유리하다”고 짚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위 경쟁은 사실상 이미 종료 단계”라고 선을 그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최상위 팀 간 격차가 가장 작아 시즌 말미까지 피 말리는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리그1과 관련해서는 “PSG가 각종 변수로 고전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역시 1위로 나설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든 유럽 5대 리그는 각기 다른 흐름 속에서도 결국 ‘후반기 집중력’이 우승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정 관리, 부상 변수, 그리고 빅매치 결과가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를 대상으로 축구 팬들이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각 게임은 축구토토 승무패를 비롯해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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