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시도…발사 운용 절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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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시도…발사 운용 절차 재개

모두서치 2025-12-23 08:4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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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발사 시도에 나선다. 당초 이날 새벽 3시45분으로 예정됐던 발사가 강우로 인해 미뤄졌으나,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발사가 가능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22일 오후 10시)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발사 재시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공군 기상대 일기 예보에서 기존 발사 예정 시간인 새벽 1시~4시 사이에 시간당 3㎜ 이상의 비가 예상되며 일정을 연기했는데, 기상 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하며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

한빛-나노 발사체는 비로 인해 발사대에 수평 거치된 상태로 방수 천막(대형 캐노피)에 덮여 보호되고 있었다. 이노스페이스는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후 이날 오전 5시47분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쳤고, 오전 6시27분엔 추진제(연료+산화제) 충전을 시작했다.

방수 천막 철수 후 발사체 수직 기립, 추진제 충전, 카운트다운, 발사까지 약 6시간의 운용절차가 필요한 만큼 발사 재개 시점이 오전 10시로 잡히게 됐다.

이날 강수로 인한 발사 연기까지 합하면 한빛-나노는 총 3번 발사를 미루게 됐다. 첫 시도가 이뤄졌던 지난 18일(현지시각 17일)엔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 이상 감지로 인해 중단됐고, 20일(현지시각 19일) 2차 시도에서는 발사체 지상 전력 공급계 문제 및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긴할적 미작동 상태 감지로 인해 일정을 미뤘다.

기상 악화를 뚫고 이뤄지는 이노스페이스의 대한민국 첫 민간 상업 발사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발사 시도는 발사 윈도우(예비기간) 내 마지막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도 발사를 못할 경우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일정(슬롯)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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