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생명 살리는 메시지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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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생명 살리는 메시지 전하겠다”

스포츠동아 2025-12-23 08:4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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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배우 하영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응급의료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탠다.

23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영은 1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 참석해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응급의료인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응급의학회, 병원응급간호사회, 유관기관 단체장,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영은 “뜻깊은 자리에서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의료는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의료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영은 향후 응급의료 인식 개선과 심폐소생술 참여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하영은 응급의료 분야 공익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하영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6인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제작한 공익광고 캠페인 ‘우리의 드라마는 끝나지 않는다’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은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노고를 조명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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