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6파이 배터리, KGM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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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6파이 배터리, KGM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M투데이 2025-12-23 08:2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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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G타워에서 열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익규 삼성SDI 소형사업부장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22일 KG타워에서 열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익규 삼성SDI 소형사업부장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인 KG 모빌리티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SDI와 KG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SDI 최익규 소형사업부장과 조한제 마케팅팀장, KG모빌리티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과 권용일 개발·생산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동 개발된 배터리팩은 향후 KG모빌리티가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단기 협력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개발(R&D) 등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합의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기차 사업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
삼성SDI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

이번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반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삼성SDI의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 스웰링 현상을 줄이고 수명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탭리스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고출력 및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확보했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강점이다.

삼성SDI는 이번 KG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동시에,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삼성SDI의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라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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