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송성문(29)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했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3일(한국 시간) "KBO리그에서 온 송성문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해 프로에 입성한 송성문은 올해 144경기 전 경기 출장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917을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9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작성한 성적은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다. 송성문은 이번 스토브리그에 빅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결국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KBO리그 출신 선수가 포스팅을 거쳐 MLB에 진출한 것은 송성문이 역대 10번째다. 야수로는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역대 6번째다.
송성문의 소속팀 키움 역시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히어로즈의 여섯 번째 메이저리거 배출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KBO리그의 경쟁력과 위상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펼치길 바라며, 송성문이 써 내려갈 새로운 도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응원하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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