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8만8000달러선 안간힘···기관 매수세 둔화에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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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8만8000달러선 안간힘···기관 매수세 둔화에 ‘숨고르기’

한스경제 2025-12-23 07: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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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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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는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주요 알트코인들 역시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는 모양새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6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1시간 전보다 0.20% 하락한 8만8203달러(약 1억15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약 2.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9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은 2983달러(약 389만원)를 기록하며 3000달러선 탈환을 시도 중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26% 오르며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뚜렷한 추세 전환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플(XRP)은 1.89달러(약 2468원)로 전날보다 0.69% 하락했다. 이 밖에 BNB는 855달러(약 111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시총 상위권 종목들 대부분이 1% 미만의 좁은 변폭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가상자산 시장이 거시경제 지표와 ETF 자금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블랙록을 비롯한 주요 자산운용사의 이더리움 현물 ETF 등에서 일부 자금 유출 징후가 포착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가상자산 전문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뚫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규모 자금 유입이나 정책적 호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며 “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 시기와 맞물려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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