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 위한 편의시설 갖춰…AI 기반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 눈길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3일 우면·양재 지역의 문화·복지 거점인 우면열린문화센터가 22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면동 767번지 일대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4천513㎡ 규모로 조성된 문화·복지 복합시설이다. 2015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에 걸친 준비와 공사를 거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2012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공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우면·양재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곡선형 건축물의 개방형 구조와 자연녹지 공간 배치를 통해 인근 공원과 우면산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연령과 용도에 맞게 조성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시설인 '서리풀노리학교' ▲ 방과후 초등 돌봄서비스를 하는 '초등키움센터' ▲ '우면민원분소' ▲ 어르신을 위한 '우면데이케어센터' ▲ 서초구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우면도서관' ▲ '우면자치회관' 등 모두 6개 시설이 조성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우면·양재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담은 공간이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며 "우면열린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세대의 주민들께서 만족한다는 말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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