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가 없어!” 맨유 레전드, ‘3주장’에 직격탄→“충분한 기회 받았는데 성장 더뎌, 매각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투지가 없어!” 맨유 레전드, ‘3주장’에 직격탄→“충분한 기회 받았는데 성장 더뎌, 매각해야”

인터풋볼 2025-12-23 02:1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오고 달롯을 팔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를 당했다.

적진에서 분투했던 맨유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에는 일전일퇴 흐름이었다. 모건 로저스, 마테우스 쿠냐가 각각 골을 터뜨려 1-1 팽팽한 경기가 지속됐다. 그러나 후반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리 통증으로 교체된 후, 분위기를 뺏겼다. 결국 후반 12분 로저스에게 추가 실점한 맨유는 더 이상의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패배로 매듭지었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이 패배 원흉으로 달롯을 꼽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킨은 “맨유가 선제 실점을 당한 장면에서 달롯은 로저스가 만들 수 있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 결과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얻은 로저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전적으로 달롯의 책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능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수도 없이 해왔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경기가 힘들어질 때 팀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달롯 같이 투지가 부족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 최선을 다해 뛰지 않는다. ‘태업’이라는 표현까지는 쓰고 싶지 않지만, 분명히 할 만큼 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 3주장을 맡고 있는 달롯. 빠른 주력을 갖춘 양발잡이 수비수로 좌우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하다. 상술한 장점들로 인해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2018년 맨유에 입단한 달롯은 초반에는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점차 실력을 발전시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주전 윙백으로 활약 중이지만, 잦은 기복을 드러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측면에서 공격 시 윙어를 지원하고 수비 시에는 파이브백을 형성하는 루벤 아모림 감독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평이다.

일각에서는 달롯의 매각을 주장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아모림 감독 체제를 유지한다면, 그의 시스템에 맞는 전문 윙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하지만 달롯은 그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아모림이 아끼는 선수 중 하나’로 불리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기적으로 기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달롯은 맨유 커리어 동안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성장도 더뎠고 팀을 성공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맨유가 한 단계 도약하길 원한다면, 이제는 달롯을 매각해 변화에 나서야 한다”라고 더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