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태피툰 운영사 콘텐츠퍼스트가 굿즈샵 ‘클럽젬(Club Gem)’ 출시 1년 만에 월 매출이 5.8배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태피툰은 실물 단행본 비중이 높은 북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단행본과 한정판 굿즈의 결합' 전략으로 현지 팬덤을 공략했다. 특히 BL 장르 인기작인 ‘겨울 지나 벚꽃’, ‘디어 도어’ 등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고, 한정판 굿즈 패키지가 조기 완판되는 등 강력한 구매력을 입증했다.
또한 펭귄랜덤하우스, 세븐시즈 엔터테인먼트 등 현지 대형 출판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망을 넓혔으며, 오프라인 행사 ‘애니메 NYC 2025’에서도 한정판 굿즈를 연계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니스트 우 콘텐츠퍼스트 CSO는 "검증된 단행본과 굿즈의 결합은 북미 팬덤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툰 IP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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