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동시 구 영호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이 학교는 6학급 90명 규모의 기숙형 대안학교로 운영된다. 웹툰 창작과 창업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물론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최근 부지 확정과 교육과정 심의를 마쳤으며, 2026년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설립 승인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웹툰가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