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현 정부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에도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갈등 해결이 주요 과제로 반영된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멘탈 케어(Digital Mental Care) 시장은 2020년 기준 1,525억 달러에서 연평균 18.8% 성장 중이며 2027년에는 5,088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AX 디바이스 환경 기반으로 기존 하드웨어 무기 개발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인재 개발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통해 K-방산 생태계 갈등 관리 및 신뢰 회복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로 언급했다.
조정혜 한국갈등관리디지털진흥원 대표는 “현재 군 장병 대상 병영상담 및 갈등관리 RAG 챗봇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내년에는 군 부대 시범 적용을 통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자연어 처리(NLP)와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최적화 LLM 모델 적용으로 기술성숙도(TRL) 7단계에 해당하는 ‘부대원 실시간 갈등관리 역량 강화 플랫폼’ 상용화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 치료기기(DTx) 인허가 인증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갈등관리디지털진흥원은 올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부 국제개발 교육 지원사업 및 글로컬 추진사업에도 선정됐고, 갈등관리사 민간자격을 국가공인으로 전환을 추진 중으로 향후에는 미국 기술특허 출원을 통해 아마존(Amazom)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미래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 공익적인 전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관련 학회나 협회와 달리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순수 비영리 학술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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